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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공명 - 후출사표처신 2020. 8. 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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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공명 - 후출사표
후출사표(後出師表)라는 것으로 유명한 제갈공명의 오장원 전투, 북벌을 위한 마지막 기회였지만 결국 제갈공명은 사마의의 지구전을 견디지 못하고 과로로 사망하고 말았다. 하지만 제갈공명은 죽기 직전에 남들 몰래 비단 주머니 안에 편지 한 장을 써 두었고 이는 자신의 죽음 이후 위기에 빠진 아군을 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제갈공명이 죽자 군대는 일대 혼란에 휩싸였다. 그간 천재적인 지략으로 큰 도움이 되었던 그가 영원히 사라지자 허탈감과 두려움이 엄습했던 것이다.
특히 가장 큰 문제는 위연이라는 자가 군대 내에서 반란을 꾀했다는 점이다. 그는 자신과 의기투합한 마대와 함께 남정을 탈취함으로써 장기적인 반란의 기반을 마련하려고 했다. 이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강유와 양의가 출정했다. 하지만 이들은 위연과 마대의 군사들을 무척 두려워하고 있었다. 객관적인 전투력 측면에서 현저하게 그들에게 못 미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갈공명은 이런 상황을 예견하고, 생전에 양의에게 편지가 담긴 비단 주머니를 건네며 위급할 때 열어 보라고 은밀히 조언했다. 전투에 앞서 두려움에 사로잡혔던 양의는 공명의 비단 주머니를 열어 편지를 꺼내 보았다. 그 안에는 이렇게 씌어 있었다.
“반란을 일으킨 위연에게 ‘감히 나를 죽일 사람이 누구냐?’라고 세 번 외쳐 보라고 요구하라. 또한 그렇게 하면 한중의 땅을 모두 주겠다고 말하라. 만약 그가 정말로 그렇게 외친다면 모든 걱정거리가 사라질 것이다.”
곰곰 누룽지 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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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공명의 계책대로 양의는 위연에게 이 말을 전했고 위연은 못할 것도 없다 싶어 “감히 나를 죽일 사람이 누구냐”라며 세 번을 외쳤다. 그때 위연의 뒤에 있던 한 장수가 칼을 뽑아 그 자리에서 위연의 목을 내리쳤다. 칼을 휘두른 자는 바로 위연과 반란 모의를 함께 마대였다. 평소에 위연의 사람됨을 유심히 지켜본 제갈공명이 그가 자신의 사후에 반란을 일으킬 것을 알아채고 미리 마대를 위장 투입시켜 놓았던 것이다. 제갈공명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위기에 대비했으며, 그 시기가 닥치자 곧 바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주었다.
이남훈, 『처신』, 8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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