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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척이 말하는 도둑의 도(道)처신 2020. 9. 1. 17:48
https://coupa.ng/bJaeqT 처신 COUPANG www.coupang.com 도척이 말하는 도둑의 도(道) 춘추전국시대. 공자와 같은 시대에 살았던 노나라 사람 도척(盜拓)은 9,000명에 이르는 졸개를 거느린 도덕 떼의 두목이었다. 무리가 가히 소규모 군대 수준이었던 탓에 관에서도 쉽게 그들을 건드리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의 도적 떼는 시도 때도 없이 마을을 덮치고 민가를 습격하여 살인과 강간을 일삼은 것은 물론이고, 재물을 약탈하는 수준도 규모가 상당히 컸다. 도척에 관하여 전해 내려오는 것 중에 그가 산 사람의 간을 꺼내어 회로 먹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일화만으로도 도척이 얼마나 잔악한 인물이었는지 알 수 있다. 한마디로 괴물에 다름 아니었다. https://coupa.n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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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와 곽가의 긴밀한 관계 - 상사의 안정감처신 2020. 9. 1. 17:23
https://coupa.ng/bI7Mlg 웅진북센 처신 COUPANG www.coupang.com 조조와 곽가의 긴밀한 관계 - 상사의 안정감 중국 고전에서 상사에게 안정감을 주었던 대표적 사례는 조조와 그의 참모 곽가의 관계에서 엿볼 수 있다. 곽가는 조조가 여포를 사로잡도록 돕고 유비를 토벌하는 데에도 결정적인 지략을 낸 인물로서 조조가 가장 아끼는 핵심 참모였다. 두 사람의 관계는 일반적인 주군과 참모와는 달리 꽤 깊은 교ㅗ문을 나누는 정도였다. 심지어 주변의 다른 참모들이 곽가의 행실이 올바르지 못하다며 조정에 여러 번 탄핵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조조는 그때마다 전혀 개의치 않았다. 이는 곽가가 조조에게 단순한 능력 이상의 그 무엇인가를 보여 주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사건은 조조의 군대가 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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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이 왕이 된 진승 - 권력의 맛처신 2020. 8. 31. 21:56
https://coupa.ng/bI7KLy 처신 - 나의 진가를 드러내는 힘 COUPANG www.coupang.com 농민이 왕이 된 진승 - 권력의 맛 비록 몰락하기까지 6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한낱 평범한 농민에서 왕으로 파격적 신분 상승을 한 사람이 있으니 그가 바로 진승이었다. 이른바 ‘진승과 오광의 난’을 통해서 권력의 핵심이 된 그는 자신이 느끼던 권력의 맛에 초를 친 오랜 친구의 목숨마저 빼앗고 말았다. 반란의 시기가 지나고 어느 정도 안정이 되어 가는 상황에서 그에게 불쾌하고 골치 아픈 일이 발생했다. 과거에 같이 논밭에서 일을 했던 옛날 친구가 찾아온 것이다. 그런데 그는 진승을 여전히 ‘친구’로 대할 뿐이었다. 궁을 찾아온 그는 문지기에게 이렇게 이야기했다. “나 진섭(진승의 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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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 화장실 쥐와 곡간 쥐의 차이처신 2020. 8. 31. 21:45
https://coupa.ng/bI7J0S 처신:나의 진가를 드러내는 힘 COUPANG www.coupang.com 이사 - 화장실 쥐와 곡간 쥐의 차이 중국 고전에 등장하는 인물 가운데 파격적으로 출세를 한 대표적인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이사를 들 수 있다. 이사는 젊은 시절에 초나라의 보잘것 없는 벼슬아치에 불과했다. 그런 그가 어느 날 문득 깨달은 바가 있어 출세를 위한 모험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당대 최고의 투자가라고 할 수 있는 여불위의 식객으로 들어가 집사 역할을 하며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비전은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있었다. 결국 그는 여불위의 추천을 받아 진시황제에게로 향했고 황제의 신임까지 얻어 궁궐의 모든 일을 총괄하는 관리의 우두머리인 장사에까지 올랐다.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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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 - 영원한 현역처신 2020. 8. 31. 21:38
이광 - 영원한 현역 고전에는 '실무판에 있을 놈'으로 낙인찍혀 죽기 직전까지 실무만 했던 사람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바로 전설적인 활의 명수이자 흉노족과의 70차례 전투에서 모두 이긴 이광의 삶이다. 장수로서의 능력과 자질로만 본다면 그가 가히 최고치의 능력을 가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일단 활을 쏘는 능력 자체가 천부적이었거니와 시간이 있을 때는 늘 군대의 진영을 연구하고, 또 활쏘기 내기까지 즐겼으니 활은 그의 인생 전체나 다름없었다. 특히 부하들에게도 늘 모범을 보였다. 식량과 물이 부족하면 자신보다 부하들에게 먼저 나누어 주었고 청렴함으로 따지면 집에는 변변한 재물이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40년간 전쟁터에서 싸우며 수차례 큰 공을 세웠음에도 남들이 우러러보는 제후에도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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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암 - 직언의 위험처신 2020. 8. 31. 19:46
https://coupa.ng/bI7u4l 처신:나의 진가를 드러내는 힘 COUPANG www.coupang.com 급암 - 직언의 위험 직언은 일종의 조언이다. ‘도움이 되는 말’을 조언이라고 한다면, 그중에서도 ‘옳고 그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기탄없이 말함으로써 도움을 주려 하는 말’을 직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직언을 하는 과정에서 조금 과격하고 거칠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런 형태의 직언은 직언이 아니라 ‘지적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 둘의 차이는 상대에 대한 개인적인 공격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이기도 하다. 상사가 부하의 직언에 대해 기분이 나빠지는 것은 부하가 하는 말 사이사이에 자신에 대한 질책과 공격이 도사리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적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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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율초재 - 설득처신 2020. 8. 31. 19:12
https://coupa.ng/bI7q0V 처신:나의 진가를 드러내는 힘 COUPANG www.coupang.com 야율초재 - 설득 수준 높은 군사 무력으로 칭기즈칸의 세계 정복을 보좌했던 야율초재라는 인물이 있다. 아버지가 금나라의 재상이었으며 그 자신도 금나라 태생이었다. 몽고로 건너간 그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불세출의 모략가’이자 ‘종족과 국경을 초월한 진정한 인재’로 평가받기도 했다. 야율초재는 총명함과 성실성을 타고났을 뿐만 아니라 어머니로부터 좋은 교육을 받아 다방면으로 심오한 지식이 있었다. 또한 한때 불교에 귀의해 마음을 다스리는 법까지 통달을 했다. 하지만 그 역시 처음 칭기즈칸에게 발탁되고 조직에 들어갈 때는 텃세를 경험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무장들이 우대를 받는 당시의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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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 - 협업처신 2020. 8. 31. 18:49
https://coupa.ng/bI7plS 처신:나의 진가를 드러내는 힘 COUPANG www.coupang.com 항우 - 협업 천하제일의 전투력을 자랑했던 진나라 말기에 항우도 협업의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 ‘강동의 8천 자제들’이라는 막강한 전투 부대를 거느리고 있었던 항우는 거의 모든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최강의 장수였다. 당시 ‘진승과 오광의 난’이 발생했고 적지 않은 민중들이 이에 동요함에 따라 진나라의 세력은 급속도로 약화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틈타 항우 역시 항량과 함께 군사를 일으켰고 초희왕을 옹립하면서 초나라의 기틀을 잡아 나가기 시작했다. 이제 남은 것은 진나라의 이름만 장수였던 장한과의 마지막 전투. 항량은 그와의 전투에서 패배해 죽고 말았고 이 소식을 들은 항우는 곧바로 ..